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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알파] 남해해성고 한국에너지공대 김희태 교수 진로특강 실시.. 생태전환교육 강화
작성자 남해해성고 등록일 2024.04.22

‘에너지와 생태환경’ 주제 특강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남해해성고가 18일 한국에너지공대(이하 켄텍) 에너지공학부 김희태 교수를 초빙해 ‘에너지와 생태환경’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기후변화와 생태영향, 에너지 전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올해부터 남해해성고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미래세대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기온의 변화로 인한 인간 생활의 영향, 인간이 겪게 될 리스크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2025 넷제로(Net Zero) 달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의 후 한 학생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에 관한 이슈들을 자주 접하면서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던 찰나에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

해성고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제기됐다. 2학년 한 학생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자력 에너지가 대부분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장점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이 됐다”며 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대한 김희태 교수의 의견을 질의했다. 김 교수는 “원자력 에너지는 사용 여부보다 슬기롭게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면서 문제점으로 꼽히는 폐기물 문제를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거나, 우라늄을 토륨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등의 창의적인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 교수는 “남해해성고 학생들이 날카롭고 수준 높은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평소 탐구활동을 즐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후 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게 된다면 IPCC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세계를 이끌고 나갈 인재로서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남해해성고는 그동안 생태교육과 노작교육의 일환으로 해성농장 활동을 특색과제로 실시해왔고, 올해부턴 이를 교육과정 구성의 근간으로 삼아 ‘정원이 있는 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자연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자는 교육 목적이다. 현재 멘토링별 사과나무 가꾸기, 1인 1 반려 나무 기르기, 하루 10분 산책 활동을 중점과제로 삼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켄텍 김희태 교수는 고려대에서 유전 공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와 칠레에서 관련 분야 연구에 매진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켄텍에서 정형화된 면접에서 벗어난 창의성 면접을 설계하고 추진하면서 입시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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