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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알파] 남해해성고 2024 교육과정 설명회.. '생태 전환 교육' 강조
작성자 남해해성고 등록일 2024.04.01

학부모 300여명 참석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남해해성고가 30일 2024학년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현안, 사업 계획, 경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밝힌 올해 특색교육은 ‘생태 전환 교육’이다. 그동안 생태교육과 노작교육의 일환으로 해성농장 활동을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이를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구현 원리로 삼아 “정원이 있는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정현 교장은 “다수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지리적 환경에 대한 역설계를 교육공동체와 논의했고, 학교 브랜드 차별화를 진행했다. 남해해성고는 생태전환교육을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교육원리로 구현하고자 한다. 학교 교육과 삶이 연계되는 생각과 행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해 남해해성고는 현재 멘토링별 사과나무 가꾸기, 1인 1 반려 나무 기르기, 하루 10분 산책 활동을 중점과제로 삼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올해 조성된 사과나무 길(Apple Road)과 명상의 길(Path for Meditation)을 따라 자유롭게 하루 10분씩 산책을 하는 틈새 운동을 실시한다. 남해해성고의 상징이 된 사제지간 멘토링 조직을 중심으로 사과나무를 가꾸고, 각종 유실수 나무 1인 1 반려 식물로 지정, 자연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있다. 

향후 노인 인구가 많은 학교 주변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태전환 건강드림 산책로 걷기 운동’이 그 예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지역 문제 해결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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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가 30일 2024학년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남해해성고는 국토의 남단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농어촌 전국 단위 자율학교이자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사교육 없는 공교육 중심 학교’다. 학년당 90명 안팎의 작은 학교 규모에도 대도시 명문고 못지않은 실적꾸준히 내면서 공교육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학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재학인원의 10%가 학종의 본산이자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다. 2023대입에선 수시8명 정시1명으로 총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고,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도 81명 졸업생 중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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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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