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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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알파] 남해해성고 ‘수요자 친화’ 2025 모집요강안 공개.. ‘집중상담기간’ 11월25일부터 12월5일까지
작성자 남해해성고 등록일 2024.05.13

원서접수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남해해성고가 2025 신입생 모집요강안을 최근 발표했다. 8월말 확정된 모집요강이 공개되기 전 수요자들이 입시의 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모집지역 지원자격 전형일정 전형방법 등을 안내한 자료다. 교육청의 최종 승인을 받은 모집요강은 8월말 공개된다. 

남해해성고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어촌 지역 고교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교육부가 전국모집 특례를 부여한 일반고 중 하나다. 모집인원은 추후 달라질 수 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는 총88명을 모집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국단위 일반전형으로 71명, 지역균형으로 남해군에서 17명을 모집했다. 단 지역균형 선발이 미달되면 일반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고, 반대로 일반전형이 미달되면 지역균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형은 내신성적 석차 백분율을 기준으로 한다. 자사고와 특목고에서 실시하는 자소서 등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각 시도교육청의 ‘2025학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이 기준이며, 석차연명부가 없는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 역시 해당 시도교육청 기준에 따른 석차백분율을 산출해 제출해야 한다. 내신성적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사정하고, 추가합격자 가운데 동점자는 교과점수, 출결상황, 봉사활동, 학교활동 순으로 사정한다. 교과성적 산출 기준일은 11월18일, 비교과 산출 기준일은 11월15일이다. 

원서접수는 12월12일부터 16일까지다. 합격자는 26일 오전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남해해성고는 원서접수 전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서접수 전 상담이 적극 권장된다. 올해 집중 상담 기간은 11월25일부터 12월5일까지다. 

남해해성고가 2025 신입생 모집요강안을 최근 발표했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남해해성고가 2025 신입생 모집요강안을 최근 발표했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남해해성고는>
남해해성고는 국토의 남단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농어촌 전국 단위 자율학교이자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사교육 없는 공교육 중심 학교’다. 학년당 90명 안팎의 작은 학교 규모에도 대도시 명문고 못지않은 실적을 꾸준히 내면서 공교육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학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재학인원의 10%가 학종의 본산이자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다. 2023대입에선 수시8명 정시1명으로 총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고,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도 81명 졸업생 중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다양한 대입 전형 가운데서도 여전히 상위 대학 대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학종에서 주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는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의 역할이 컸다. 학생들의 수업 활동과 탐구 노력이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내신 성적 받기가 어려워 대학에 가기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가 기우인 이유다. 학종은 내신 성적의 의미를 정량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교과 수업과 비교과 활동에서 이뤄지는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 문제의 본질에 대한 학문적 태도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문제에 대한 도전, 학문에 대한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간다면 모든 대학에서 충분히 그 가치를 알아줄 것이라는 것이 남해해성고 측의 설명이다.

남해해성고는 매력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생태 전환 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삼고 차별화에 나섰다. 동안 생태교육과 노작교육의 일환으로 해성농장 활동을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이를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구현 원리로 삼아 “정원이 있는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남해해성고 고정현 교장은 “다수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지리적 환경에 대한 역설계를 교육공동체와 논의했고, 학교 브랜드 차별화를 진행했다. 남해해성고는 생태전환교육을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교육원리로 구현하고자 한다. 학교 교육과 삶이 연계되는 생각과 행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해 남해해성고는 현재 멘토링별 사과나무 가꾸기, 1인 1 반려 나무 기르기, 하루 10분 산책 활동을 중점과제로 삼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올해 조성된 사과나무 길(Apple Road)과 명상의 길(Path for Meditation)을 따라 자유롭게 하루 10분씩 산책을 하는 틈새 운동을 실시한다. 남해해성고의 상징이 된 사제지간 멘토링 조직을 중심으로 사과나무를 가꾸고, 각종 유실수 나무 1인 1 반려 식물로 지정, 자연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있다. 향후에는 노인 인구가 많은 학교 주변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태전환 건강드림 산책로 걷기 운동’이 그 예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지역 문제 해결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사원문(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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